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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점

1. 작다.

2. 소형 기계식 짐벌

3. 4k 해상도 지원

단점

1. 작고 소중하다

2. 마이크 음량

3. 악세서리

가격 : 약 50만원 (와이파이 모듈 포함, 2019년 구매 기준)

한줄 평 : 뜯어보면 가성비 좋은 짐벌 카메라. 살만하다.


하.. 이것도 리뷰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1년 6개월이 지났다.

지금껏 이런 리뷰를 본적 있는가?

후속 모델이 나오고도 한참이 지나서,

구매한지 1년 6개월만에 쓰는 초장기 실사용리뷰

"DJI 오즈모 포켓"이다.


사전 조사

때는 바야흐로.. 2019년 7월.

코로나가 없던 청정 지구의 시대.

사이판 가족여행을 계획하며 소형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했다.

 

 

그때 당시 비교했던 친구들이

오즈모 포켓 vs 고프로7 vs 소니 액션캠이었다.

가격대는 다 비슷했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것은

떨림방지의 안정성

저조도에서의 촬영 능력이었다.

떨림방지의 안정성은

유튜버 가전주부님의 이 영상의 3:14부터 참고했고

저조도에서의 촬영 능력은 이 영상을 참고했다.

조명이 약한 밤에 찍은 화면

사실 저조도 촬영 능력은 조명이 없으면 전부 말짱 꽝이긴한데

고프로나 소니는 소프트웨어가 보정을 해주는지라

어두운 밤에서는 떨림방지 기능이 현저히 악화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필요해보이는 몇 가지 악세서리와 함께

약 50만원에 오즈모 포켓을 구매했다.


개봉기

택배가 도착했다.

언제나 택배를 뜯는 이 순간은 설레고 즐겁다.

특히나 고가의 물건이라면!

상자를 오픈하니 이런 깜찍한 녀석이 들어있다.

이 작은 박스에 갇혀있는 녀석을 어서빨리 구해주어야 한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오즈모 포켓 기계

반 오픈형 케이스

휴대폰과 연결할 수 있는 조그만 모듈

충전선과 핸드 스트랩

 

충전단자는 c타입이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 아담하고 이쁘다!


장점

1. 작다

크기가 작아서 언제 어느 곳에나 갖고 다니면서 찍기 편하다.

실제로 내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 대부분은 오즈모 포켓으로 찍었다.

 

 

[노잼 여행기] 퇴사하고 근처 공원을 배회하기

돈으로는 불만 없던 첫 직장을 2년만에 퇴사 했다. 17년을 살았지만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집 근처 공원을 가보았다. 보는 이도 많이 없는데 구구절절 하고 싶진 않아서 간단한 상념만 해소 해보았

zoomsuk.tistory.com

 

퇴사 기념 영상도 전부 오즈모 포켓으로 촬영했는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찍어도 이정도가 나온다고 보면 되겠다.

2. 소형 기계식 짐벌

우선 카메라 위쪽에는 뭔가 로봇 목처럼 생겼다.

이 녀석이 3축으로 회전하면서 중심을 잡는다.

이런 방식으로 떨림을 방지하는 기계를 기계식 짐벌이라고 한다.

보통 카메라용 짐벌이 50-100만원인 것을 보면

나름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Osmo Pocket - DJI

DJI 오즈모 Pocket은 어떠한 순간도 영화 같은 추억으로 그려내는 3축 안정화 핸드헬드 카메라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DJI.com에서 알아보세요.

www.dji.com

 

홈페이지 상품 설명 페이지를 보면

기계식 vs 전자식 vs 휴대폰의 떨림방지를 비교해 놓은 영상이 있다.

비교해보면 확실히 성능을 알 수 있다.

3. 4k 해상도 지원

4k 성능이 나쁘지 않다.

 

 

Zoomsuk Diary

Drawing with any tool

www.youtube.com

 

일기장 같이 영상을 올리고 있는 이 채널의 대부분은

오즈모 포켓 4k로 촬영했다.

하지만 처음에도 소개해준

전문가가 찍은 이 영상을 보는게 더 나아 보인다.

단점

1. 작고 소중하다

이게 작기도 하고 짐벌부분이 얇아서

뭔가 불안하다.. 조그만 충격에도 부러질 것같은 느낌.

실제로 그렇다는 건 아니다.

1년 6개월동안 그렇게 많은 곳을 굴러다녔는데

흠집하나 없이 깨끗하다.

다만 좀 더 애지중지 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2. 마이크 음량

내 설정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굉장히 작게 입력된다.

DSLR은 오히려 데시벨을 5정도를 낮춰주는데

편집프로그램에서 데시벨을 30-50db 높여주어야한다.

이러면 문제가 노이즈가 엄청 세진다.

또 촬영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굉장히 크게 녹음되고

상대의 목소리는 작게 녹음되서

편집이 쉽지 않다.

3. 악세서리

제일 아쉬운 점이다.

필수 기능 같은 것들이 많이 빠져있다.

휴대폰과 무선 연결이 안돼서 모듈을 7만원 정도에 구매해야하고

방수가 안돼서 전용 방수케이스를 8만원 정도에 구매해야한다.

둘 다 없으면 없는대로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아쉬운 부분들이다.


1년 6개월 동안 사용해보니

방 한 구석에 처박히는 기계는 아니다.

여행을 갈때 항상 챙기게 되고

여행 중에도 부담없이 매번 꺼내 쓰게 된다.

걸어다니면서 고퀄리티 영상을 찍으려면

이 오즈모 포켓이 선택지에 올라가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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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고 쓰고 X벌놈이라고 읽는다)가 기승을 부리며

12월 8일 부터 3주간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었다.

다이어트에 돌입한지 약 4개월.

웨이트 트레이닝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 되어버린 헬린이에게

3주간의 헬스장 운영중단은

매우 큰 슬픔이 아닐 수 없다.


2.5단계에 대비하여 홈짐 기구를 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수많은 제품을 탐색했다.

올인원 하프랙부터 무게 조절 덤벨 등등..

가격도 가격이지만 공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구들을 들이기엔 여건이 좋지않다.

2평도 안되는 좁아터진 방안에서

나는 어떻게 근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현재는 재입고를 기다리고 있다. (12/9 오전 12시 기준)

그렇게 하염없이 쿠팡을 둘러보던 중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다.

"비마셀 X-Factor 튜빙밴드"

튜빙 밴드는 원래

발로 밟아서 하거나

문틀 철봉에 달아서 사용하는 기구인데

이 녀석은 케이블 머신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다.

공간도 문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생각 되었다.

가격은 바 포함 6만 9천원.

속는 셈 치고 한번 사볼 만한 가격이 아닌가.

나는 일단 이걸 사서 써봐야만 한다고 판단했다.


주문하고 하루만에 온 이 녀석.

상자가 생각보다 크다.

상자를 열어보니 뭔가 꽉꽉 채워져있다.

구성품이다.

튜빙밴드 세트(밴드, 손잡이, 발걸이)

영문 설명서.

운동 가이드 cd 4종.

운동 가이드 브로마이드 1종.

이지바와 이지바 운동 가이드 1세트 (추가 구성)

 

Previous imageNext image

운동 할 수 있는 가지수가 이렇게나 많다!

여기에 더불어 자극점만 안다면

추가로 이것 저것 더 할 수 있다.

바로 설치해보았다.

상자를 열어보니 요렇게 생겼다.

문과 맞닿는 부분은 쇠 재질이고

나머지는 플라스틱이다.

케이블은 굉장히 견고해 보인다.

식초냄새가 강하게 나서 당황스럽다.

방이 정리 안돼있어서 좀 부끄러운 것이다.

문에 달아 보았다.

아래에 걸치고 위로 쭉 땡겨서 반대쪽 모서리에 걸면 설치는 끝이다.

힘이 약간 들어가는데 못할 정도는 아니다.

문을 닫아 보았다.

여러 후기를 보면 문이 잘 닫히던데

25년묵은 아파트의 낡은 문의 한계인 것 같다.

운동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다.


오늘 등운동하는 날이라서 등을 한번 조져보았다.

이 기구로 한 운동은

랫풀 다운

시티드 로우

밴트오버 로우

케이블 풀 다운

원암 케이블 로우

+ 케이블 컬 (이두)

써본 후기는.

훌륭하다.

장점부터 나열해보면

1. 15,30,60파운드의 장력으로 이렇게 저렇게 조합해서 중량 운동도 가능하다.

2.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헬스장에서 했던 80%정도의 루틴을 수행했다.)

3. 설치가 편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 안한다. (그냥 설치해 둔 상태로 놔둬도 무방할 정도이다.)

4. 문에서 고정이 잘 안될 것 같았는데 안정적이다.

5. 자극점에 집중이 잘 된다.

단점은

1. 케이블같은 느낌보단 고무줄을 당기는 느낌이라 자세에 더 많은 집중이 필요하다.

2. 모든 문에 적용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문에서는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

3. 무게 변경이나 그랩 변경 시 조금 번거롭다.

4. 이지바의 길이가 좀 아쉽다. (한뼘씩만 더 길었으면..)

운동 과정은 헬린이라 수줍어서 찍지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등이 자극되어 지금 광배로 키보드를 치고 있다.

집밖에 나가지 못하는 이시국.

7만원으로 가성비 홈짐을 꾸며 보는 건 어떨까?

(이 글이 광고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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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위 말하는 '앱등이'이다.

일전에 아이패드 리뷰에서도 밝혔지만

애플 제품이 굉장히 많다.

그런 나에게 에어팟이 없다면 안 될 일이다.

에어팟을 처음 구매하면 케이스를 구매해야만 한다.

영롱한 흰색 자태를 감추고 보호해주고픈 욕구가 솟구치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 소용 없는 짓이다.)


지금 리뷰하는 케이스는 세번째 케이스이다.

첫번째는 일반 실리콘 완전 기본.

두번째는 오색찬란 코리아의 용 무늬.

세번째가 바로 이 호랑이 자개 친구다.

두번째 놈이 뚜껑이 부서져서 다시 구매했는데

이 놈은 리뷰할만 하다.


택배가 도착했다.

언제나 택배 박스는 날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칼로 널 베어야만 하는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래.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얇은 천에 담겨있다.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두번째 용모양을 구매할땐 그냥 네이버에서 구매했는데

이번 친구는 아이더스(idus)라는 앱을 통해 구매했다.

오색찬란코리아는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어쩌고 하는 특별한 제품을 탄생시킨다.

광고는 아니다.

다양한 그림들이 있다.

나는 타투가 없는 타투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용이나 호랑이, 뱀 문신을 할 용기는 없어서 악세서리에 포함시키길 좋아한다.

아무개는 부담스럽다 하겠지만

미의 기준은 내 맘 안에 있는 것이다.

이런 스티커도 준다.

사실 이런건 좀 처치곤란이긴하다.

본체는 또 한번 플라스틱 속에 숨겨져있다.

간단한 구성이다. 뚜껑, 본체, 뚜껑에 붙일 양면테이프

몸통은 홈이 파여있는 곳이 뒤로가게 끼운다.

정말 어려울게 없다.

뚜껑을 보면 쬐끔 더 튀어나온 곳이있다.

거길 에어팟 앞쪽을 향하게,

그러니까 에어팟 뚜껑이 열려지는 방향으로 끼우면 된다.

그러면 양면 테이프 붙일 것도 없이 이렇게 딱 들어 맞는다.

디테일이 엄청나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자개의 느낌과

세밀한 직사각형들이 모여 만들어진 호랑이

그리고 놓치지 않은 한국적 스웩 까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다.

추가로 구매한 나비 모양 키링이다.

이건 좀 아크릴에 프린팅한 느낌이 조잡한 느낌이 들어서... 그닥 비추다.


케이스의 본래 목적이야 보호하는 목적이지만

항상 지니고 다니는 물건이 이뻐야 삶의 질이 상승한다는 기초적이고 개인적인 지론에 따라

오색찬란 코리아의 에어팟 케이스는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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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디 좁은 2평 방.

좁은 공간에 여러가지가 꽉꽉 눌러담겨있으니

공기가 혼탁하고 먼지가 기관지를 콕콕 찌른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 공기 청정기는 그 때 들여온 친구다.


가격은 아마 12만원 정도 였던 것 같다.

오래지나지 않아 설렘과 함께 박스가 도착했다.

샤오미가 중국 제품인걸 새삼 깨닫는 외관이다.

아 참고로 샤오미의 공기청정기는 정말 특이하게 광고한다.

주요 부품은 중국제가 아닌 각국 굴지의 대기업의 기술로 탄생한다고 한다.

세상에...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소비자로서는

이보다 더 큰 신뢰는 없다.

광고 한번 기가 막히다.

어쨌든!

언박싱을 해보았다.

콘센트는 110V지만 젠더도 함께준다.

하지만 너무 헐렁하다.

설명서는 중국어다.

하지만 그림으로 최대한 이해 해보려한다.

커다란 구멍같지만 LCD 화면이다.

전원을 넣어주면

중국어다.

파파고 가라사대

"필터수명

잉여 99%"

인생에 몇 없는 영어가 그리운 순간이다.

제일 큰게 현재 공기 오염도

밑에는 온도와 습도일 수밖에없다.

뒤면을 까보면 필터가 보인다.

필터는 생각보다 금방 수명을 다한다.

3개월 정도 쓰는데 공기청정기의 3개월은 정말 빨리 간다.

리필용 필터는 인터넷에서 8천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012345678910

 

 

핸드폰과 연동도 할 수 있다.

어렵진 않아서 사진 순서대로만 하면 됐던걸로 기억한다.

그냥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고 대기 환경 볼 수 있는 정도이다.

크게 편해지진 않는다.


1년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필터는 딱 한번 갈아보았다.

기계 성능 문제가 아닌

내 성능 문제이다.

지금도 옆에서 필터 수명이 다했다며 빨간 불을 깜빡이고 있지만

잘 돌아가고있으니 다음으로 미룬다..

솔직히 공기청정기의 효능이 눈에 띄게 체감이 되진 않는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공기청정기여도 마찬가지다.

그런 점에서 나는 플라시보 효과를 위해 12만원의 기계를 투자한게 아닐까

하는 약간의 의심을 가져본다.

(뭐 나름 공기가 탁하다고 느낄땐 자동으로 쎄게 돌아가는거 보면... 효과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거두절미하고 오늘의 결론

샤오미 미에어S2는 싼 값에 살만하다.

하지만 필터 리필 값도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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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캐논측으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 11월.

막연히 사진 찍는 취미를 갖고 싶어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예산은 100만원.

사진 생초보인 점과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급 기종을 사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총 7가지의 기종으로 추려보았다.

각종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여 이 중에서 두가지로 압축한다.

"Cannon 200D vs Sony A6000"

DSLR과 미러리스는 각자의 장점이 있지만

200D에 스위블 액정이 너무 편리해 보였다.

그렇기에 200D로 결정했다.


처음 카메라를 구매할 때 당황스러운 점은

"번들 렌즈의 선택"이다.

18-55? 40?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캐논 공식 홈페이지 렌즈 탭이다.

자세히 보니 이렇게 저렇게 종류가 많이 분류되어있다.

카메라 렌즈에서 중요한 값은

"화각, 조리개 값"

이 두 가지 인듯하다.

예를들어

"RF24-105mm F4-7.1 IS STM"

(*여기서 하는 소리는 독학으로 이해한 바이며 100프로 정답이라 할 수 없음을 미리 고지드립니다.)

이런 렌즈라면

* 앞에 24-105mm가 화각이다.

숫자가 낮을수록 광각으로 찍히고

숫자가 높을수록 확대된다.

또 숫자가 하나 있으면 단렌즈이다.

단렌즈는 말 그대로 화각을 조절 할 수 없는 렌즈이다.

* F 이후 4-7.1이란 숫자는 조리개 값이다.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사진이 밝아진다.

렌즈 화각이 변화함에 따라 조리개 값의 최대 값이 달라지므로

줌렌즈는 조리개 값에 범위가 있다.

또 조리개 값이 낮을 수록 가격이 굉장히 비싸진다...


여기 까지 공부하고 나니

번들 렌즈의 뜻을 이해 할 수 있었다.

200D의 번들렌즈는

"18-55mm f4-5.6" 과 "40mm f2.8"

이 두가지가 있다.

나는 이 두가지를 전부 구매한다.

이럴 거면 왜 선택하려고 고민했는지 의문이 들것이다.

나도 의문이다.


그때 당시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아마 회식하고 늦게 들어온 걸로 기억한다..

힘든 몸을 이끌고 들어왔을 때

커다란 택배 상자가 있다면 그건 행복 그자체이다.

나름 구성이 좋아보인다.

술먹고 찍은거라 그런지 핸드폰 렌즈가 뿌옇다.

기본적으로 카메라 바디와 렌즈 두개,

추가로 가방과 삼각대 각종 악세서리들이 들어있었다.

화이트 색상... 너무 영롱하다.

일단 잠을 자고 다시 요목조목 따져볼 것이다.


초점이 나가긴 했지만 40mm 단렌즈이다.

전문가들이야 어느상황에서 이걸 써서 찍습니다 하겠지만

나는 전혀 사용할 일이 없었다.

줌렌즈로 찍어본 사진이다.

가까이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뒤에를 날려버리는

"아웃포커싱"이 나름 제대로 된다.


사실 카메라 바디의 성능은 크롭바디이기 때문에 보급형에 머문다.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센서의 크기가 풀프레임보다 작기 때문에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1. 스위블 액정

2. DSLR 치고 가벼운 무게

3. 쉬운 사용법

나는 3번에 크게 점수를 주고싶다.

이런것 처럼 조리개값이 어쩌고 셔터스피드가 어쩌고

초보자가 생각할 필요없이

"이런 사진을 찍고싶으면 조절바를 움직이세요."

라고 하는 듯이 너무 친절하다.

이거 하나만 보고도 초보자가 200D를 선택하는것은 합리적이다.


사실 카메라를 2년정도 써보니 중요한건 바디가 아니라

렌즈였다.

번들 렌즈로는 낼 수 있는 느낌의 한계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빛 이해도"이다.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가 공부가 안 된 상태면 말짱 도루묵이다.

카메라를 사고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망하지말고 많은 정보를 획득해야한다.

요즘은 유튜브가 굉장히 발달되어있기때문에

쉽게 공부가 가능하다.

(참고로 나는 최마태의 POST IT를 많이 참고했다.)


마지막으로 2년동안 찍은 사진들 중 베스트 들이다.

사진은 전부 18-55mm 번들렌즈로 찍은 후 몇몇은 후보정을 했다.

(이미 포스팅 된 사진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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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에선 뒷광고로 인해 수많은 유튜버들이 펑펑 터져나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특정 브랜드를 칭찬하는 글을 쓴다는게

안전하지 않은 일인 줄로 알지만

'나는 하꼬다'와 '이건 칭찬 받을만 하다'

이 두 가지 이유를 들어 DELL 모니터 AS 후기를 사뿐히 읊조려 보려한다.

(※맨 아래 요약 있음)


기. 새로 산 DELL 모니터

때는 바야흐로 8월 4일...

나는 홀로 바보가 되어 래안택 32인치 모니터를 박살 냈다.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깨 부수고도 화가 안날 지경이었다.

깨진 모양을 보면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대충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약 3-4년 정도, 나를 잘 보필해준 모니터를 떠나보내며

새로운 모니터를 물색했다.

하지만 나에겐 까오는 살아있었고

통장엔 돈이 있었다.

그리하여 일말의 고민도 없이

질러버렸다.

 

 

[노잼 리뷰] 32인치 4K 모니터, DELL U3219Q 리뷰 (구매부터 후기 까지)

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 직장인의 행복은 무엇입니까? 월급? 주말? 퇴근? 퇴사? 개인적으로 소소한 행복은 퇴근 이후 하는 취미 생활입니다. ​ 거의 80%이상이 게임이지만 그림, 사진, 영상, �

zoomsuk.tistory.com

 

왜 이걸 샀는지는 위의 링크를 참조 하길 바란다.

아무튼 약 3일만에 도착한 모니터.

왼쪽이 새 제품이다.

세팅하고 보니 이리도 영롱하고 통일감있고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승. 새로 산 모니터는 불량이었다.

약 3일정도 문제 없이 사용하던 중

아무런 예비동작도 없이

모니터가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초록색 세로 줄이라니...

새로 산 모니터가 맞고, 받아본지 4일 차였다.

때는 새벽 한시..

그 새벽녘에 나는 마음 졸이며 슬퍼하고 있었다.


전. 반전과도 같은 AS

다음 날 아침,

DELL 서비스 센터 080-854-0066에 전화를 했다.

모니터 뒷면에 있는 SVC Code 11자리를 입력하니

상담원과 연락이 닿았다.

통화 내용은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식이었다.


나 : 모니터 산지 3일 됐는데 모니터에 세로로 초록색 줄이 생겼네요.

상담원 : 케이블이나 전원은 교체하고 확인해보셨나요?

나 : 예 제가 같은 모델 하나를 더 쓰는데 그걸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상담원 : 아 예 그러시군요. 우선 구매하신지 3일째라니까 바로 교환 진행드리겠습니다.


??

나는 두 귀를 의심했다.

보통 이런 비싼 물품을 교체할 땐 첨예한 대립이라던가

하다 못해 메일로 사진이라도 보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초도불량이라는 고객의 말만 듣고 턱하니 새 제품 교환을 해준다니

DELL의 AS가 인터넷에서 평이 안 좋은 이유를 공감하지 못하는 순간이었다.


결. 진짜 새제품이 왔다

재고 문제와 광복절 연휴 문제로 시간이 지체되긴 했다.

약 일주일 정도 걸린 듯하다.

문제의 모니터는 케이블 제외하고 패킹하였고

새제품을 DELL 측 배송기사님께서 갖고오셔서

'맞교환'을 하였다.

오른쪽이 새제품이다.

왼쪽과 같이 세팅 전이라 좀 붉어 보이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요약하면 이렇다.

- 서비스 센터에 전화한다.

- 별 다른 이야기 없이 바로 교환 접수해준다.

- 시간 맞춰서 기사님이 오시면 맞교환한다.

그렇다.

나는 이런 애프터 서비스를 처음 본다.

그래서 교환 받자마자 이 시국에 브랜드 칭찬 글을 쓰는 것이다.

DELL 구매 전 AS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괜한 걱정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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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원래 쓰던 ABKO 적축이 산지 2년만에 저세상을 가버렸습니다.

위쪽 방향키가 안눌려서 주먹으로 한번 내리치면 10분 잘되고

10분 후에 다시 내리치고 내리치고...

이렇게 쓰다간 성격변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1년간 살까 말까 고민했던 무접점 키보드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 와중에 시선을 사로잡는 하늘색 키보드가 보여서

바로 구매하기에 이릅니다.

이름하여

"ABKO K990 스카이문"

개봉을 시작합니다.

주문 한지 2일만에 도착한 스카이문.

가격은 155,500원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가격에 비해 박스는 보잘 것 없습니다.

키보드에도 간단하게 에어캡을 해주어서 조금 더 안전을 기했습니다.

한달 정도 쓰다 버릴

플라스틱 키보드 커버도 함께 입니다.

보십시오.

영롱합니다.

스카이문이라는 이름답게

하늘색과 달을 표현한것 같은 노란색이 적절한 조화를 이룹니다.

조잡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고급집니다.

 

한가지 단점이라 하면

백라이트가 단일 LED입니다.

색은 변경할 수 없지만

어짜피 저는 흰색 LED만 선호하기때문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근접 사진

 

주관적인 평점 : ★★★★☆

장점 : 이쁨, 정숙함

단점 : 가격, 장난감 같아서 있어보이지 않음

마지막으로 개봉기와 타건음 영상입니다.

또 새로운 소비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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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직장인의 행복은 무엇입니까?

월급? 주말? 퇴근? 퇴사?

개인적으로 소소한 행복은 퇴근 이후 하는 취미 생활입니다.

거의 80%이상이 게임이지만

그림, 사진, 영상, 작곡, 기타, 피아노 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특히 내 방)에 있는 시간이 많고

제 방을 좋은 곳으로 꾸미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는 제가 사회부적응자/히키코모리인 이유와도 연관됩니다.)

그래서 최근 구매한 모니터...

1년간을 고민한 끝에 구매한 그! 모니터...

이름하야 "DELL U3219Q" 모니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취미일 뿐, 깊이 있는 지식은 없습니다.

1. 선정 이유

우선 32인치여야 했습니다.

기존에 갖고있는 모니터가 래안텍 32인치 커브드 + LG 27인치였기 때문에

LG 27인치를 대신할 32인치가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기왕사는거 4K를 사고자했습니다.

여기에 사진 색보정, 영상편집, 그림 등 색과 관련된 작업을 하려고 했기때문에

IPS 패널이 들어가서 색 왜곡이 없어야만했습니다.

그리고 베젤이 얇은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베젤리스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이 4가지 조건에 들어 맞는 것은 DELL U3219Q 밖에 없었습니다.

2. 구매

 

DELL U3219Q는 인터넷 가격이 115만원 정도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보고 사야만 합니다.

하지만 DELL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습니다..

열심히 검색해보니 강변 테크노마트에 DELL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테크노마트 7층에 위치한 '지니컴'이라는 곳입니다.

 

7층으로 가는길, 설레인다.

 

여러가지 모니터가 현장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4k가 주는 화면의 느낌은 DELL이 정말 잘 표현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C타입이 지원되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많은 작업을 하는 저에게는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연결도 해볼 수 있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작업중이던 사진을 모니터 화면으로 보니 마음은 더 확고해집니다.

 

현장에서 보고 바로 구매한다

 

바로 그자리에서 일시불 현금박치기로 구매하고 업어옵니다.

(현금 구매가로 115만원보다 쪼금 싸게 구매했습니다 ㅎ)

(박스가 너무 커서 택시를 탔는데 퇴근시간 때문에 2.7만원 나온건 가슴이 아픕니다.)

3. 설치

 

 

박스를 까봅니다.

2평 남짓한 제 방이 박스로 가득찹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모니터, 거치대, 선

설치도 공구 필요없이 간단하게 됩니다.

어려울게 없어서 설명은 패스합니다.

 

트리플 모니터로 구성해보았지만 도저히 각이 안나온다.

 

먼저 책상위에 올려놔봅니다.

트리플 구성이 가능합니다만 책상에 너무 모니터만있어서 욕심을 버립니다.

 

너무커서 위아래로 걸린다.

제일 문제였던 것은 피벗을 하려니까 벙커침대에서는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찌저찌 어거지로 하면 돌릴 수는 있는데 썩 바람직 하진 않습니다.

32인치로 PC를 셋팅할 땐 공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4. 후기

 

요약하자면 "디스플레이는 역시 LG, 감성은 역시 DELL"입니다.

이 모니터의 패널은 LG 디스플레이입니다.

저는 뭐 기술적인 디테일은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에 눈에 가장 편안하고 색감 좋은 건 역시 LG인것 같습니다.

 

저가 모니터와 베젤 차이..

 

거기에 DELL 특유의 절제되고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연결 후 유튜브의 4k영상을 틀어놓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4K, 오른쪽이 FHD 모니터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을때 픽셀? 잔상? 같은것들이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색감은 카메라로 표현이 잘 되진 않는데

FHD 모니터에 비해 좀 더 진하다고 해야될까요?

색이 더 풍성하게 표현되는 느낌입니다.

 

왼쪽 모니터가 색이 더 다양하게 표현된다.

 

예를 들어 FHD 모니터는 강물 색이 한가지로 표현된것에 비해

UHD 모니터는 좌측으로 갈수록 더더욱 진해지는 것이 표현됩니다.

 

C타입으로 연결된 아이패드

 

C타입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유저로서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특히 종이질감 필름을 붙이고 있어서 화질저하를 그냥 참고 써왔는데

4k 화면에 연결해서 보니 화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싹 사라집니다.

또한 마우스가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약간 맥북을 연결해서 쓰는 느낌까지도 듭니다.

 

모니터에 USB포트가 있는 것도 꽤나 편리하다.

 

추가로 USB 3.0 포트도 지원합니다.

저는 본체가 밑에있어서 USB 꽂으려면 굉장히 불편했는데

모니터에 그냥 꽂아버리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을 갖게되면 그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제 힘으로 그걸 이뤄냈다면 성취감이 플러스 됩니다.

게다가 얻어낸 물건이 품질까지 좋다면 만족감까지 생깁니다.

앞으로 새로운 모니터 친구와 함께 할 다양할 작업들이 기대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슬기롭지 못한 소비 행태는 계속된다."

 

 

다음은 소형 기계식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으로 돌아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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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으으으으으

(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캬아아아아아아아아

(약 두달전 쯤 구매한 아이대프 프로 11인치 리뷰입니다.)

 

 

 

코오오오오오오

(약 열흘을 기다려 도착한 친구들입니다.)

 

 

KIA~~~~~~~~~~~~~~~

(먼저 본체 입니다. 박스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애플은 역시 구성이 간단합니다.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와 다르게 약간 각진 형상으로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캬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같이 산 폴리오 커버입니다. 정품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3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키야아아아아아아아~~~~~~~~~~

(종이질감 필름도 붙였습니다. 사각사각한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화질저하는 어쩔수없는 것 같습니다.)

 

 

 

화질 코오오오오오오오~!!!!!!!!!bbbbbbbbbbbbbb

(화질이 너무 좋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감탄사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음은 아이펜슬 2입니다.

 

 

레이저각인까지하니 감동이 두배입니다.

 

그립감도 좋고 무게감도 있어서 거의 연필과 똑같습니다.

 

 

똥꼬에 넣고 충전하는게 아니라 옆면에 자석으로 붙여 충전합니다.

 

굉장한 아이디어입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닥터드레 파워 비츠3 와이어리스 입니다.

 

(* 참고로 닥터드레는 애플에 인수되었습니다.)

 

 

케이스가 간단하면서도 이쁩니다.

 

빨간색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아쉽게도 커널형 이어폰은 제가 사용 하지않습니다.

 

에어팟이 있기때문에 일단 모셔둡니다.

 

 

아이패드 설정을 마치고 보니 애플제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 저는 소위 말하는 앱등이입니다.)

 

 

아이패드 2세대, 아이패드 미니4, 아이패드 프로3세대, 맥북 프로 2010, 

에어팟, 애플 마우스, 아이폰6, 아이팟 터치 2세대

 

여기엔 없지만 아이팟 나노, 아이폰 4세대도 사용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계는 갤럭시 기어3 프론티어, 갤럭시 노트 8을 사용하고있어서

 

정체성이 모호한 앱등이입니다.

 

(* 네 맞습니다. 잠시 자랑하는 타임입니다.)

.

.

.

.

그럼 제가 아이패드를 왜 샀느냐?

 

아이패드 이미 두개나 갖고있으면서

 

무슨 돈지랄을 하려고 이걸 또 샀느냐?

 

 

첫번째로 음악작업을 합니다.

 

뭘 되게 거창하게 하려는 건 아니고

 

취미삼아 루프 한개 정도만 똥똥똥 만듭니다.

 

 

두번째로 영상편집을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apple a12X가 탑재되어 있어

 

맥북 프로 13형 2018년 형 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4k 영상 10분짜리 렌더링하는데 딱 동영상 길이만큼밖에 안걸립니다.

 

(컴퓨터에서 하려면 하루종일 켜놔야되는 수준입니다.)

 

 

 

세번째로 그림을 그립니다.

 

메디방 페인트로도 그리지만

 

이번에 프로크리에이터도 구매해서 이것저것 그려보고있습니다.

 

 

 

네번째로 필기를 합니다.

 

(*사진은 아이패드 미니4를 이용하여 일반기계기사 공식을 쓰고있는 모습입니다.)

 

대학교시절부터 아이패드로 여러가지 필기를 해왔습니다.

 

종이 공책 대신 데이터로 관리하면 정말 편리하고 좋습니다.

 

 

다섯번째로 움짤도 만들어봅니다.

 

중학교때 이지툰으로 벽뿌시기 애니메이션 만들던게 생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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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두달이 지난 지금.

 

저는 아이패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리뷰 영상을 보면

 

'괜히 샀다.', '넷플릭스 보는 PMP가 되었다'

 

등등 아이패드에 프로에 대해 회의적인 리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분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면 안됩니다.

 

1. 그림에 취미가 없다.

2. 영상은 편집하는 것 보다 보는게 좋다.

3. 음악도 듣는게 좋다.

4. 전자기기는 카톡이 주 용도다.

5. 집에 있는 시간 보다 밖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다.

6. 핸드폰만 가지고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7. 키보드도 사서 문서작업도 하면 편할거 같다. (노트북 대신 사고 싶다.)

8. 아이패드로 뭘 하고 싶은진 모르겠지만 일단 이뻐서 사고싶다.

 

위 내용 중 3개 이상 해당이 된다면

 

100만원이나 투자할 가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많은 일을 하고자 한다면

 

아이패드 만큼 생산성 좋은 기기도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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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노잼 리뷰엿습니다.

 

전 이만 아이패드 갖고 놀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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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통장 상황이 좋아지면서

 

알 수 없는 소비욕구가 차오릅니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책상(컴퓨터) 의자를 바꾸고 싶어졌습다.

 

2년동안 이케아 말콤 의자가 내 엉덩이와 허리를 책임져 줬습니다.

 

 

잘가라 말콤 ㅜ..

 

이별의 아픔을 짧게, 새로운 만남의 결정도 짧게.

 

가까운 제닉스스토어를 들려 점찍어둔 의자를 업어 옵니다.

 

 

 

이름하야 '제닉스 AKRACING Gaming Chair [TYPE-2] Carbon Edition'

 

항상 의자에 앉을때 양반다리를 하기때문에 

 

양옆의 시트가 올라오지 않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습니다.

 

39만원짜리라 39년을 써야하기 때문에 흰색은 포기했습니다.

 

직접앉아보니 39만원의 값은 할 것 같습니다.

 

(39만원은 너무 비쌉니다.)

 

 

차 뒷자석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풍기고 있습니다.

 

 

사진은 작아보이지만 뒤에있는 흰색배경이 매트리스라는 것을 감안하면

 

박스 크기를 얼추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끔찍하게 큽니다.

 

 

드디어 이마트에서 4만원 주고 산 공구 세트를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문이 닫히지 않도록 고임목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박스 최상층에는 다리가 있습니다.

 

박스 크기가 大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 아래층에 시트가 들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 입니다.

 

 

주의사항을 보니 세상엔 별난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작업용 장갑도 들어있습니다. 굉장한 배려입니다.

 

 

1번부터 시작해봅니다.

 

 

바퀴를 꽂습니다.

 

힘으로 밀어서 꽂으면 됩니다.

 

 

시트를 연결합니다.

 

 

볼트가 없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시트에 꽂혀있는걸 빼서 쓰시면 됩니다.

 

 

구멍이 크게 뚫려있습니다. 어서 메꾸고 싶습니다.

 

 

장갑때문에 렌치가 계속 미끄러집니다.

 

굉장한 배려는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시트를 다 연결 하면 밑부분을 작업하라고 합니다.

 

 

왠 이태리 타올이 세개나 있습니다.

 

제닉스만의 이스터에그인것 같습니다.

 

 

역시 너트를 풀고

 

 

연결부위를 조립합니다.

 

 

아까 만든 다리위에 꽂아줍니다.

 

저스트 꽂습니다.

 

 

목쿠션을 묶어놓습니다.

 

 

등쿠션도 연결합니다.

 

아무리봐도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밑으로 열심히 밀어넣으니 뒷편으로 빠져나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것 같습니다.

 

드디어 조립이 끝났습니다.

 

 

아닙니다.

 

뒷정리까지 해야 조립이 끝납니다.

 

 

컴퓨터 앞에 놓아봅니다.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2시간 사용 후기

 

1. 책상 높이가 좀 낮은지 의자가 좀 높은 느낌입니다.

2. 편안함은 최고 인것 같습니다. 10시간 작업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3. 등받이 쿠션은 오히려 더 불편한 느낌입니다.

4. 새 제품 특유의 냄새가 없습니다.

5. 조립이 어렵다는 평이 많은데 이케아 말콤새x가 더 어려웠습니다.

6. 뒤로 확 젖히고 누워있으면 침대가 필요없습니다. (msg 첨가 주의)

 

이제 의자에 편히 앉아서 그래픽 카드를 기다려볼까 합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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