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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8

[결혼] 4-2. 은영주얼리 웨딩 반지 받기 약 한달이 지난 후.​반지가 나왔습니다.​직원 분들이 시간 마다 일정이 있으셔서​반지 고를 때 상담 직원 분과는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출고는 다른 분이 도와 주셨습니다.​그런데 역시 친절함은 다르지 않았습니다.자리로 안내 받으니 저희 반지를 이렇게 멋지게 세팅 해두셨습니다.​고급스러움이 한도치를 뚫어버립니다.저희가 선택한 "부케링"과 "달빛"입니다.​와이프(진)은 보자마자 "우와" 이외의 말은 잊어버렸습니다.​안쪽 마감도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스럽습니다.​각인 마감을 7번을 하신다니 그정도의 퀄리티가 나오겠지요..​뭐랄까, 반지를 낄때의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고 좋습니다.패키지도 이렇게나 고급집니다.​동백 꽃이 시그니처인 은영 주얼리는 패키지도 동백꽃의 컨셉에 충실합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짙은 초록색을 참 .. 2025. 5. 11.
[결혼] 4-1. 솔직히 명품 브랜드 반지가 왜 이쁜지 모르는 사람의 반지 맞추기 (feat. 은영주얼리) 안녕하세요. 제목부터 소신발언을 하게되었습니다.​저는 한 때 명품에 빠진적이 있었습니다.​하지만 다행히도 명품을 구매한건 구찌 시계 딱 한개가 전부고​그 이후 구찌, 톰브라운, 몽클레어 등​인터넷 밈과 사회적 분위기에 브랜드 이미지가 박살나며​저의 명품에 대한 가치관도 박살나게 되어 다행인 TMI가 있었습니다.​와이프(진)이 티파니나 까르띠에로 결혼반지를 하고 싶다고하면​그래.. 해보자꾸나 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왠걸, 와이프(진)도 명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명품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 싸구려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란걸 알게된 반지 맞추기 후기입니다.​와이프(진)는 귀엽고 이쁜걸 잘 찾는 능력이 있습니다.​186cm에 90kg 왔다갔다하는 거대하고 늙은 아저씨도 귀여워하는데​.. 2025. 5. 11.
[결혼] 3. 신부 드레스보다 빠르게 정장 맞추기 (강남 키하우스) 지난 23년 3월.​예식장 계약까지 끝나고 결혼식 날짜까지 나오니 뭔가 진전이 있어보입니다.​하지만 막상 한 건 아무것도 없죠.​시작이 반이라지만 사실 시작은 시작일 뿐, 일의 진척도로 따지면 10%정도 진행되었습니다.​이제 앞으로 해야 할일은 산더미 같습니다.​신랑 예복 맞추기신혼집 마련하기신혼집 인테리어신혼집 가전가구신부 드레스 투어스튜디오 촬영예식장 식사 해보기양가 부모님 한복/정장청첩장 만들기 / 돌리기신혼여행 계획하기​이 외에 자잘한 것 까지 생각하다보면​올해 나의 주말은 사망선고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우선 다른 것들은 연말로 다 미뤄지게 되었습니다.​그럼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신랑 예복 맞추기 입니다.​우선 나이가 이쯤 되니까 애송이인듯 아닌듯 주변에 관련 직종의 지인이 많아집니다.​고등.. 2025. 5. 11.
[결혼] 2-3. 예식장을 찾아보고 신랄하게 리뷰해보기 (더베뉴지, 계약 O) 이번 리뷰할 예식장은 "더베뉴지"입니다.​시간 상으로는 두번째로 본 예식장입니다.​더베뉴지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우선 김포공항 옆이긴 하지만 서울이기 때문에 복잡할 것이라 생각했고​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이미지가 어두운 분위기였고​인터넷에 공지되어있는 가격이 상당했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한 예식장을 계약한 이유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맨아래 요약있음)우선 가는길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IC를 빠지고보니 거의 근처에 예식장이있었고​주차장도 지하 5층까지 마련되어있었고​혼주들은 지상층 주차장에 따로 마련되어있었습니다.​뭔가 마트 주차장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마트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라고 하더군요.​주차는 합격입니다.​상담실이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2025. 5. 11.
[결혼] 2-2. 예식장을 찾아보고 신랄하게 리뷰해보기 (메리빌리아, 계약 X) 그랜드 오스티엄을 보고 난 후 약 2주. 저희는 더베뉴지와 메리빌리아를 보러 먼 길을 떠나게됩니다. 더베뉴지를 오전에 보았지만 메리빌리아를 먼저 리뷰해봅니다. 인천 쪽에선 유명한 예식장이고, 송도 현대 프리미어 아울렛 (약칭 송현아씨) 부지에 함께 있어 멀리 오시는 분들도 결혼식보고 바로가는게 아니고 옆에서 구경도 좀 하다가고 주차자리도 넉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독 건물인것도 예식장 가오에 한 몫하며 무엇보다 홀 분위기가 화사하고 밝았습니다. 요즈음 홀 분위기 트렌드가 어두운 블랙톤에 조명으로 모든 걸 커버하는 느낌인데 메리빌리아는 그 외의 것으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오후 3시였습니다. 이게 왠걸.. 차가 정말 지긋지긋할정도로 많았습니다. 이 넓은 부지에 차 .. 2025. 5. 11.
[결혼] 2-1. 예식장을 찾아보고 신랄하게 리뷰해보기 (그랜드 오스티엄, 계약 X) 23년 3월 이제 결혼 준비를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와이프(진)도 완전히 분가하여 제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우선 플래너님과 상담했던 내용으로 여러군데를 추천받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저희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결과 인천, 서울 서부 지역의 괜찮아보이는 곳을 이렇게 추렸습니다. 저희는 대관료 700만원 전후,주차가 편리한지,단독 건물인지,지방 손님이 오기 편한지,와이프(진)의 취향에 맞는 홀 분위기를 가졌는지, 를 토대로 리스트를 꾸며봤습니다. 예상과는 다른 대관료 가격에 "코로나의 여파와 물가상승의 여파가 여실히 느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홀 분위기는 인천의 "메리빌리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뭐랄까.. 어둡지 않고.. 조명이 화려하고.. 풀이 많고.. .. 2025.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