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번 포스팅에 이어 블렌드를 이어서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저번 포스팅 마지막에 회전으로 더 빠르게 형상을 만드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럼 블렌드가 아니고서는 만들 수 없는 형상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쪽은 사각형 한쪽은 원인데 그 사이에서 나선형으로 비틀어져 있는 형상이 있습니다.
이런 형상은 블렌드가 아니면 도저히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렌드에서 단면을 선택하고 스케치 평면을 선택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이번엔 FRONT 평면을 선택했네요
우선 사각형을 그리겠습니다. 저는 정사각형으로 치수는 상관없이 그렸습니다.
확인을 누르고 스케치화면에서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단면'탭을 누르고 거리를 150정도로 설정하고 스케치를 눌러보겠습니다.
이렇게 원을 하나 그려줍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하면 오류가 생기면서 생성이 안됩니다.
이유는 단면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각형은 네개의 꼭지점이 있고 원은 꼭지점이 없어서
사각형의 네개의 꼭지점에서 뻗어나온 블렌드 서피스가 어디를 기준으로 도착을 할지 판단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중요한건 다음과 같습니다
'n각형 단면과 원 단면을 혼용할땐 원을 n등분 해주어야 한다.'
나눠 보겠습니다.
우선 중심선을 두개 그려보겠습니다.
회전을 다루던 포스팅에서 중심선 그리는 방법에대해 설명한 바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이렇게 임의의 중심선을 그리겠습니다.
저희가 생성하지않은 뒤의 분홍색 점선은 아까 저희가 그린 사각형에 의해 생긴 선입니다.
중심선의 각도를 45도, 135도로 설정합니다.
원을 4개의 점으로 나눠줘야겠습니다.
이 기능은 '분할' 기능으로 이루어집니다.
원과 중심선이 만나는 네 지점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순서도 중요합니다.
만일 왼쪽 아래를 먼저 선택하면 형상이 비틀어지는 형상이아니고 올곧게 뻗어진 형상이 나오게 될것입니다.
이건 궁금하신 분은 직접 한번 해보세요.
저는 왼쪽 위의 점부터 분할하겠습니다.
확인을 누르고 나옵니다.
형상이 생겼습니다.
돌려보니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길이를 150에서 300으로 늘렸습니다
초록색 체크를 누르고 나와보겠습니다.
형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런 형상은 밀어내기, 회전, 스윕으로는 절대 만들 수가 없습니다.
블렌드는 이런 형상을 만들기 위해 있는 기능이 되겠습니다.
또한 부드럽게 서피스를 이어주는 형상같은 것에도 사용이 됩니다.
기계 쪽에서는 주로 사용되진 않습니다만
산업 디자인 같은 곳에서는 꽤 쓰이는 것 같습니다.
샴푸통이나 콜라병같은 것이 블렌드로 모델링 하면 딱 알맞는 형상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모델링하는데 쓰이는 마지막 기능인 '스윕 블렌드'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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