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여행기] 3박 4일 사이판 여행을 다녀오다 - 여행 0일차 (20190727~20190730)
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노잼 여행기] 20190215~20190217, 2박 3일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다 - 여행 0일차 안녕하세요. 줌석입니다. 제 블로그의 제목은 공학과 3D모델링입니다. 사실 여행과 공학은 깊은 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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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새벽을 뚫고 저희는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합니다.
사실 사이판을 가기도 전에 비소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이판을 가기도전에 새벽에 비가 굉장히 왔습니다.
하지만 새벽의 어둠이 걷히면서 비도 점차 개어갑니다.
저가 항공인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사이판으로 출발합니다.
사이판은 한국과 한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4시간 정도의 비행끝에 사이판을 도착하고 나니 2시가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엄청나게 맑은 하늘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입국수속을 위해 공항검색대를 들어옵니다.
여기서 저희는 이스타 비자의 힘을 느낍니다.
이스타 비자 소지자를 위한 줄이 따로있었고
비자 미소지자 줄과 약 8:2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입국수속은 기계를 통해 셀프로 진행합니다.
이후 공항검색대 직원이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고
곧바로 공항 로비로 나옵니다.
공항 로비에 이미 수하물이 전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이판은 무지 덥습니다.
탁트인 하늘아래 내리 쬐는 태양을 피할길이 없습니다.
빠르게 렌트카를 찾으러갑니다.
저희가 빌린 차는 버건디색상의 suv입니다.
저희의 3박 4일을 책임져줄 다리입니다.
사이판은 전 도로가 30mph (약 50km/h)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처럼 후다닥 달렸다가는 미국 법의 철퇴를 맞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달리고 달려 저희는 숙소에 도착합니다.
한국 직원이 친절히 체크인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직원분이 바통을 터치하고 저희 방까지 에스코트 해줍니다.
방으로 가는 길에 무성한 풀, 자연친화적 인테리어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방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넓은 잔디와 푸른 하늘, 언뜻 보이는 바다가 힐링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짐정리와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숙소 뒤편의 바다로 향합니다.
형식적인 조형물에서도 한번 찍고
바다에 있는 흰색 벤치에서도 한번 찍고
배가 고파진 저희는 밥을 먹으러 갑니다.
차를타고 약 10분정도 달려
360 회전 레스토랑 (360 revolve restaurant)에 도착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매력은
식당이 진짜로 360도로 회전합니다(!)
그래서 사이판 전체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망고쥬스를 시켰습니다.
진한 망고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식사는 사이판식이라기보다는 미국식입니다.
저는 새우 요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날 때쯤 밖도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 앞에 마트를 갔습니다.
조텐(Joeten)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저희가족은 차오로는 드립을 참지 못합니다.
(아직도 저희는 X된 마트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몇가지 야식을 사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야식을 먹고 뭔가 아쉬워 밖을 나가 보았습니다.
사이판에서는 다른건 못봐도 밤하늘은 꼭 보아야합니다.
정말 무수히 많은 별이 하늘에 박혀있습니다.
카메라로 잘 찍어보니 성운까지도 찍힙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오래있지는 못하고 숙소로 빠르게 들어옵니다.
첫날은 도착시간이 늦어 많이 즐기진 못했습니다.
2일차부터 진짜로 사이판을 즐겨야 할것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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